(ETC) 2024 회고
블로그 방치한지 꽤 돼서 한번 끄적여봄
일단 2023 히트콘 본선으로 대만가서 대학 3떨이라는 소식을 접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도 계획을 짜기 시작..
나름 재밌게 살았고 성과도 몇개 있었음
CTF
고등학생때는 청소년부 상금 목표로 대회를 자주 나갔었다. 이제는 참여보단 출제하고 운영하는 사람이 되어버려서 ctf 참여는 많이 안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한달에 한 개 정도는 참여한 것 같다. 라인, 미드나잇, 이더넛, blaz, defcon, sctf, scan ctf, 등등..
운영한 대회는 cce, codegate, sekai ctf, hspace ctf, lguplus ctf, hctf, escape ctf 등등.. 나열해보니까 운영한 ctf가 더 많은 것 같다
가장 기억나는 대회는 아무래도 web3 대회인데, scan, blaz 두 개가 기억에 가장 남는다. scan은 sekai 팀원들 한국와서 상금받고 놀다 갔었고, blaz는 오랜만에 밤새서 제대로 해본 대회라 기억에 남았다. 아무래도 수상을 하니까 기억에 남는듯
여행
2월 - 마카오
8월 - 미국
데프콘 하러 갔었다. 한 2주 있었던거 같은데, 충격적인 더위였다. LA에 있다가 라스베가스로 갔는데, 여기저기 둘러봤지만 이틀동안 사격장 갔다온게 기억에 잴 남는듯..
11월 - 방콕
immunefi, ethereum foundation 여기서 escape ctf 라고 총상금 6만불정도 되는 대회를 열었는데, 문제출제 및 운영으로 초청받아서 방콕에 일주일동안 있었다. 11월인데도 개더웠다. 여기서도 이틀동안 사격장 갔음
devcon에 사이드이벤트가 굉장히 많아서 같이 출제한 사람이랑 왔다갔다하며 꽁짜밥 얻어먹음
12월 - 캐나다
크리스마스에 그냥 가고싶어서 일주일 다녀왔다. 생각보다 날씨가 안좋아서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고, 벤쿠버 5일 있으면서 팀원 만나고
토론토에서 이틀동안 친구랑 놀았다. 캐나다는 미국이랑 다르게 만 19살도 카지노에 들어갈 수 있었다 ㅎ
스키장
아이스 스케이트같은 겨울스포츠 좋아하는데 스노우보드를 처음 타봤다. 내년엔 스위스 뉴질랜드 캐나다 일본 등등 가봐야겠다
돈
여기저기서 문제출제하니까 돈좀 벌 수 있었다. 강의도 했고 web3 관련 일도 해봤는데, 주된 수입은 코인선물
결론적으로 차 한대 날라갔지만 중간중간에 빼서 사고싶은거 사고 여행도 가고 했으니 손해는 아니라 생각.......................